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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자처럼 따라다니는 글씨
ㆍ글쓴이 : 해정 ㆍdate : 10-07-19 10:00  ㆍview : 4229

-*그림자처럼 따라다니는 글씨

 

어린 시절 동네 친구들과 그림자밟기 놀이를 했다.

그 당시는 일제 강점기라 별다른 놀이 문화 가 없는 시절…….

술래를 정하고 그림자를 밟히지 않기 위해 이리저리 도망 다니는 놀이입니다.

술래에게 그림자를 밟히지 않기 위해 태양을 등지고 달리기도 하고 태양을 향해 달리기도 했습니다.

그림자를 떼어내 어딘가에 감출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많이 했습니다.

그림자는 고양이나 강아지의 꼬리처럼 어떤 경우에도 우리 몸에서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태양빛을 통과시키지 못하는 모든 것은 그림자를 갖는다는 사실. 빛을 차단하고 빛을 가로막기 때문에 그림자가 생긴다는 걸 알게 됐습니다. 우리가 쓰는 글씨가 그렇습니다. 그림자처럼 따라 다닌다.

어린 시절처럼 그림자밟기 놀이를 하지 않으면서도 우리는 진종일 남의 그림자를 밟으며 살아갑니다.

우리가 쓰고 있는 글씨가 그렇습니다. 생명이 다 할 때 까지 그림자처럼 따라 다니고 있습니다. 그 글씨를 잘 쓰기 위해서는 바른 마음가짐과 바른 자세와 잘 써야 하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볼펜이나 연필 잡는 법을 익히고 자세를 잘 가다듬어 글씨를 쓰는데 정신을 집중하여야 한다.

글씨는 그 사람의 인격과 품위를 가늠하며 평가기준이기도 합니다.

예쁘고 아름다운 글씨를 쓰기 위해서는 무엇 보다 필법에 의하여 꾸준히 연습을 개을리 하지 않아야 보는 이로 하여금 즐거움을 …….

 

해정서예펜글씨 학원카페 http://cafe.daum.net/jg7787

해정 박종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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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을 두고 잠시 골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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