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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미산 매미는 한 옥타브 더
ㆍ글쓴이 : 해정 ㆍdate : 10-08-27 05:47  ㆍview : 4291

월미산 매미는 한 옥타브 더


 오늘도 월미도 선착장에는 도서지로 떠나는 이들을 있지만 올 여름 피서는 서서히 절정의 고비를 넘기고 있다.

  월미산 매미는 가는 여름이 아쉬운 듯 한 옥타브 더 높게 악을 써대는 것을 보니 저들에게 무슨 절박한 사정이라도 있는 것일까. 힘찬 울음을 토해내고 있다.

요즘 도심에서 낮밤 가리지 않는 저들의 고성은 가공할 흉기라는 느낌까지 불러온다고 한다.

매미는 발정기가 되면 소리로써 구애를 하는데, 소음이 워낙 심하다 보니 춘정을 알리기 위해서는 한 옥타브 더 높게 울어야 하나보다.

그들의 소리가 경으로나 노래로 들리지 않고 상스럽게 우는 소리로 들리는 것은 결국 인간이 지어낸 것이 아니고 무엇이랴.

나름대로 슬기롭게 시원함을 찾는 절정의 한여름 보내시기 바랍니다.

해정서예펜글씨학원카페 http://cafe.daum.net/jg7787

  해정 박종길


*문화시민의 척도
-*돌아올 수 없는 것과 더 바라면 인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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