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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言)은 죽은 자를 무덤에서 불러내기도 하고,
ㆍ글쓴이 : 해정 박종… ㆍdate : 10-10-20 22:30  ㆍview : 4275

 


-*말(言)은 사상의 옷

 

  말은 인간 속내의 그림이요, 사상의 옷입니다.

  말(言)은 죽은 자를 무덤에서 불러내기도 하고, 산 자를 묻을 수도 있습니다. 말은 소인을 거인으로 만들기도 하고 거인을 두들겨 없앨 수도 있습니다.

  

독일 태생 비운의 시인 H 하이네의 말입니다.

성경은 '미련한 자는 입으로 망하고 그 입술에 스스로 옭아 매인다. 라고 했습니다. 목구멍은 열린 무덤이며 혀는 거짓을 말하고 입술에는 독사의 독이 흐르니 입은 저주와 독설로 가득하다고 입 조심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겨운 말은 시원한 생수처럼 갈증을 해소해 주고, 지혜로운 말은 비록 그것이 세 치 혀에서 나오지만 다섯 자 몸을 살리기도 합니다.

 그래서 옛 성인들은 패자의 입에는 변명이 가득하지만 승자의 입에는 솔직함이 가득하다며 승자의 도를 가르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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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정 박종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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