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에는 수많은 갈피들이
꽃이 피듯 다가와서 잎 지듯이 가는 세월 책장을 넘기듯이 겹겹이 쌓인 세월 부피도 있을 법 한데 무게조차 없네......
인생이 살아갈 날 보다 살아온 날이 많아지면서 부터 그 갈피들은 인생의 한 순간이 접히는 그 갈피 사이를 사람들은 남은 세월이라 부른다. 얼마나 소중한 것들을 잊고 살았는지 얼마나 많은 것들을 잃어버리고 살았는지 느낌을 인식하게 된다.
계절의 갈피에서 꽃이 피고 지듯 인생의 갈피에서도 후회와 연민과 반성과 행복의 깨달음이 피어나는 것 같다.
오늘따라 은은한 녹차의 향기가 막연한 그리움을 몰고 가슴으로 살며시 스며듭니다..
젊은 시절의 꿈을 좇아 정신없이 달리다 보면 어느 새 머리카락이 희끗 해진다. 그리고 인생의 진정한 의미를 깨달을 즈음이면, 남은 시간이 별로 없다는 것을 발견하게 된다.
그때 가서 후회한들 아무 소용없다. 시간은 강물과 같아서, 막을 수도 없고 되돌릴 수도 없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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