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풍들자 바람 불고
丹楓吹雨風 단풍들자 비바람 불어온다. 陽斜楓消盡-해는 서산에 머물고 단풍 지려하네. 情與碧波長-정은 물결 따라 멀리멀리 가누나. 生無常如此 인생무상(無常)이 이와 같으리.....
곱디고운 꽃이 활짝 폈나 싶더니 어느새 바람이 불어 낙화(落花)하는 모습이나, 푸름을 자랑하던 초목들도 자연의 섭리로 곱게 단풍으로 물들이거나 하는 것이 그게 인생사가 아니고 무엇이랴.
당나라의 시인 이태백도 "세상살이는 꿈 한번 크게 꾼 것과 같다. 處世若大夢"고 했고 소동파도“一場春夢“이라했다. 이들은 40대 나의에도 삶의 지혜를 체득했기에 인생무상(無常)을 이렇게 말할 수 있지 않을까? 내 세월은 人生七十에도 지혜를 터득하기는커녕 천방지축이니 處世若大夢은 꿈만 같다. |